스타리아 출고 후 첫 '요소수' 주입 - 유록스

스타리아 투어러

지난 5월 14일 스타리아 투어러를 인수하고 주행하면서

요소수라는 색다른 용어를 접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휘발유 차량만 운행했었습니다.

 

인수 당시 기억으로 요소수는 게이지상 70% 정도 들어있는 것으로 보였고,

'언젠가는 주입하겠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주행했었습니다.

 

그러던 이번 주 초

그러니까 출고 후 대략 4200Km 주행 후 요소수 부족 경고등이 들어왔습니다.

 

요소수 게이지로 절반정로 남았으니

더 주행해도 되겠네!!! 라는 생각이 있었지만

시동을 거는 순간에도 경고 문구, 운행을 하는 중에도 경고등...

뭔가 심리적인 압박을 받던 나머지...

 

유록스라는 요소수를 구입하게 됩니다.

 

요소수 탱크가 14L라는 정보를 확인하고, 절반정도 남았으니 7L를 보충하자는 생각으로

인터넷 검색을 합니다.

제가 본 인터넷 쇼핑몰에서 유록스는 3.5L 10L 제품 두 종류가 있네요...

10L를 구매하면 주입하고 남아서 별도로 보관 해야하는 부분이 있어서

3.5L 두개를 주문합니다.

 

주문 후 다음날 배송 완료

두둥!

 

제조일: 2021년 3월 29일

보관 및 유효기간: 25도 이하로 보관 시 제조일자로부터 18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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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입하는 방법은 너무 쉽습니다.

디젤 주유구 옆 AdBlue라고 적힌 캡을 열고

요소수가 담겨있는 유록스 제품의 마개를 열어서 주입하면 끝!

3.5L 두개 모두 주입해도 넘치지 않았습니다.

 

요소수 주입 직후 시동을 걸면

 

오잉?!?!?! 요소수 부족 알림이 뜨지만, 다시 시동을 걸어보니 어느새 알림과 경고등은 없어집니다.

 

저의 예상으로는 출고 직후 70% 정도의 요소수로 4,200Km 주행하는 데

대략 20% 감소했으니 (10% = 2,000Km)

다음 요소수 부족 알림, 경고등은 10,000Km 주행 후 누적 마일리지 14,000Km에 뜰 것 같습니다.

 

 

처음 디젤차량을 운행하면서 이것저것 알아야 할 것들이 많네요 ^^;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는 운행하면서 DPF 경고등을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다른 문제가 있는 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