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23~26 시즌 2019 바이크 반국투어~ '시즌 2014 나머지 숙제'

2019. 8. 27. 02:16취미/Bike #MT09SP #El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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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014 바이크 반국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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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7~29 '시즌 2014 첫 바이크 솔로투어' 그 기록

2014.07.12 역사적인 MT-09와의 첫만남을 가진 후 한달 보름 동안 대략 1,000km 정도 주행하였습니다. 물론 길들이기 같은 건 생략했죠 ㅡㅡㅋ 늦은 여름휴가(8.27~29)에 MT-09와 함께 할 수 있는 전국투어를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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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019 바이크 투어의 컨셉은 지난 2014 비때문에? 완성하지 못한 전국투어의 나머지 반쪽을 그려보자입니다.

 

이번 투어의 대략적인 코스는 3박 4일 동안 '서울 → 진해 → 포항 → 양양 → 복귀'

 

 

| 시즌 2019 바이크 반국투어 첫 번째 날

서울 → 진해

 

구복만두
샤오롱바오
통새우만두
구복전통만두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11시 오픈 시간 전에 가서 기다렸습니다.

바이크 투어도 식후경!

 

출발 준비 완료!

맛있는 만두로 배를 채웠으니 출발~

 

예상 시간은 예상일뿐

 

숨만 쉬고 달렸더니

역시나 예상 시간을 무려 2시간이나 단축시켰습니다.

약속시간에 맞추기 위해서 부득이하게? 휴식을 두 번이나 ㅎㅎ

 

전어회

진해에 도착 후

반가운 멤버 @캡틴짱

서프라이즈 멤버 @도베르만

마산 어시장의 어느 횟집에서 전어회를 배부르게 흡입합니다!

 

알딸딸하게 음주까지 했더니

완전 꿀잠!!!

 

술마신 다음 날

해장으로 짬뽕이 제격입니다

돌이켜보면 @캡틴짱과의 투어에서 짬뽕을 여러 번 먹었던 ㅎㅎ

 

이제 채비를 마치고 진해를 떠나봅니다.

 

 

| 시즌 2019 바이크 반국투어 두 번째 날

진해 → 포항

 

천왕재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코너나 와인딩을 엄청나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직진만 있으면 심심하니까... 일부러는 아니고, 경로에 있다면 되도록 즐기려고 합니다 ^^;

 

운문댐, 망향정휴게소에는 역시나 라이더들이 많습니다.

지나다 보니 천왕재 보다 라이더(갤러리)가 더 많아 보이더군요.

 

언더카울에서 북북 갈리는 소리가 나길래 뱅킹이 어마어마 한가... 해서 타이어를 봤더니

뭐... 이렇습니다.

저는 프로직빨러!

 

천왕재, 운문댐을 100번 정도 왔다 갔다 하면 타이어의 글씨를 지울 수 있겠어요 ㅋㅋㅋ

 

 

포항에 도착해서 술/밥친구를 만나서~ 안봐도 비디오 ㅡㅡㅋ

 

다음 날

서울에 올라와서 내내 생각나던 #오천 시장 #꼭지칼국수로 해장 겸 점심

가는 날이 장날이라 사람들이 많아서 기다렸다 먹었습니다 ㅜㅜ

 

 

| 시즌 2019 바이크 반국투어 세 번째 날

포항 → 양양

 

어쩐지...

투어(휴가) 내내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방심을...

 

결국

양양에 예약해둔 숙소를 30km 남겨두고 한번

그쳤나 싶어서 다시 가다가 6km 남겨두고 또 비에 맞아 반홀딱 젖었네요 ㅜㅜ

 

나름 오션뷰

바이크 장비를 대충이라도 세척하고, 에어컨 제습으로 틀어서 건조를 해봅니다.

 

사실 저녁 식사로 피자 vs 회 고민을 하다가

피자집에 전화를 했더니 라지사이즈만 배달 가능...

횟집에 전화를 했더니 안 받는...

결국 라지사이즈 피자를 시켜서 다음날 아침까지 먹었....

 

피자는 만들어서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먹는 게 가장 맛있다는 진리를 다시 한 번 더 느꼈습니다.

 

적당히 배를 채우고 바이크 상태를 보니

엉망진창이네요 ㅜㅜ

 

 

| 시즌 2019 바이크 반국투어 마지막 날

양양 → 서울

 

#구룡령 예술이네요!!!

개인적으로 천왕재나 운문댐 보다 훨씬 좋습니다!

 

강원도를 지나오다가 서늘한 기분이 들어서 기온을 확인하니...

24도... ㄷㄷㄷ 이것이 강원도의 힘인가!!!

 

 

같이 근무했던 직원의 밀면집입니다. (경기 광주 오포)

냉면보다는 밀면을 좋아해서 여러 번 먹어봤는데, 부산밀면의 그 맛이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자주 가고 싶네요 ㅎ #밀면 짜박이 강추합니다!!!

 

2019.08.23~26 주행거리 1,200km

 

두번의 짧은 우중라이딩을 제외하면 이번 반국투어는 완벽했습니다.

아직 8월이지만 주행 중에는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고,

가장 중요한 것은 그리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더 안전하고 오래 즐기기 위해서

복귀는 아파트 주차장이 아닌 YSK 정비실에 입고했습니다.

여기저기 메인터넌스~

 

깔끔하게 점검, 정비된 바이크는 추석 연휴가 지나고 찾아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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