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23 #처서 맞이 등골 오싹 밤바리~
울산에서 지인을 만나는 약속으로 바이크에 시동을 걸고 예열되는 동안 내비로 경로 확인 후 출발! 매번 같은 길을 안내해주는 내비를 무시하고, 신나는 라이딩~ 꺄오!하지만... 곧 시련이 찾아오는데... 가로등 하나 없는 엄청나게 좁고 어두운 시골길이 나오길래 조금만 더 가면 큰길이 나올 것이라 예상했지만... 그것은 오산...어둠이나 좁은 길 혹은 귀신이 무서웠던 게 아니라... 갑자기 사람이라도 보인다면 ㅜㅜ 어찌어찌해서 목적지에 도착 후 트래킹을 확인해보니... 하... 여길 왜... ㅡㅡ;; 도시의 넓고, 밝은 도로가 이토록 반갑다니... 이럴 줄은 진심 몰랐네요 ㅡㅡㅋ 복귀는 무조건 큰길로... 7번 국도는 사랑입니다. 끝.
2016. 8. 24.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