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3. 18. 23:10ㆍ취미/Bike #MT09SP #Elite
2018 바이크 시즌 On!
작년 11월 30일
겨울맞이 봉인과 정비를 위해서 2017년 마지막 투어를 떠났었죠
2017/12/03 - [취미/Bike, Ninebot] - 2017년 마지막 라이딩 투어 #MT09 #봉인 #시즌오프
100여 일이 훌쩍 넘어간 시점에
봉인 해제를 위해 포항에서 서울로 향합니다.
바이크 라이딩 복장으로 당당하게 고속버스에 오르는 ㅋㅋㅋ
올해는 6만Km를 넘어갈 수 있을지...
정비를 마치고 테스트 주행으로 가볍게 달리고 정차를 하니
어... 냉각수 오버히트 ㅜㅜ
냉각수 리저브 탱크에 꼽혀있는 호스에서 냉각수를 뿜어냅니다.
오랜만에 주행을 해서 정신을 못 차라는 건지...
정비를 위해 라디에이터 탈부착을 하면서 냉각수까지 교체를 하고
'과다하게 냉각수를 주입하지 않았나...' 라는 추측을 해보지만
마음이 놓이지 않네요...
엔지니어의 도움을 받기 위해 정비를 받았던 YSK로 이동합니다.
결과는 예상대로 냉각수 과주입
그냥 주행을 했어도 무방한 ㅡㅡㅋ
리저브 탱크를 확인했을 때는 냉각수가 없었습니다.
없는 게 아니라 날이 밝아서 없는 것처럼 보였던
냉각수 건은 헤프닝!
MT09 2014년식 5만Km 주행
이번에는 클러치디스크 교체를 해보자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작년에 봉인을 위해서 포항에서 서울로 라이딩을 하던 중
클러치 레버를 잡는 왼쪽 손목이 너무 아파서
별도로 운동을 해야 하나... 라는 생각까지 했었습니다.
슬리퍼클러치로 교체를 하면 기존에 들인 힘의 절반 정도면 된다는 소식을 듣고
이왕 하는거 해보자!
그래서 슬리퍼클러치로 교체(튜닝)
슬리퍼클러치가 주는 장점은 클러치 작동 시 훨씬 가벼워지고
기어 시프트 다운 시 백토크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클리치 압력판 스프링이 6개에서 3개로 줄어드니 당연히 가벼운 힘으로 클러치 작동을 할 수 있습니다.
단점은 비용 ㅡㅡ;;
다음 날
포항으로 내려갈 준비를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초밥은 사랑입니다.
괴산 이화령터널 직전에서 비가 한두 방울씩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젠장!
하지만 그리 많은 비는 아니라서 다행
주유도 하고 잠시 쉬어가기로 합니다.
네이버 네비가 업데이트 되고 나서
도착예정시간이 이상합니다.
점심 먹고 1시 30분쯤 출발해서
6시 30분쯤 도착했으니
5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오랜만에 바이크를 탔더니 피곤하긴 하네요 ㅡㅡ;;
아무튼 2018년 시즌도 사고 없이 즐겁고 신나게 라이딩하면 좋겠습니다.
그럼 캔맥주 하나 마시고 누워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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