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폰? 전화기? 뭐지...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하루 종일 전화가 오지 않거나 문자 한통 없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이게 스마트폰 맞나...' 그냥 스마트기기 혹은 모바일기기가 아닌가라는...
매월 남는 무료통화/문자가 아깝기도 합니다 ㅡㅡㅋ

아침잠을 깨우는 알람 소리에 일어나고
출근 전 밤새 도착한 이메일(대부분 광고)을 삭제하고, 캘린더로 일정 확인
출근하는 차량 안에서 내비게이션으로 최적의 길을 안내해주고
업무시간 전용 메신저와 이메일로 업무지시와 연락이 오고 가고

회의시간 스마트폰만 딸랑 들고가기 어색, 민망(?)해서 다이어리나 수첩을 들고 가고

한숨 돌리는 휴식시간 SNS, 인터넷 커뮤니티 타임

퇴근하면서 멋진 풍경이 보인다면 사진을 찍고

저녁은 뭘 먹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도 검색을 통해서 해보고
잠들기 전 블로그에 일상을 기록하고
등등

일상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도구는 확실한데, 너무 한 곳에만 집중되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미래에는 어떻게 쓰일지도 궁금하고요...


하루 종일 전화 한 통 없는 스마트폰을 보면서 생각해본 허튼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