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 분배기의 재발견... 결과는! '역발상'

2018. 1. 7. 00:30IT잡동사니/Tip, Util, Ap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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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 분배기


네~ 맞습니다.

스마트폰이나 음향기기 한대의 기기로

두 명이 함께 들을 수 있는 아이템이죠~

이어폰 잭 하나를 두개로 늘려주는 획기적인!


사실

이어폰 분배기 용도로 구입을 한건 아닙니다.


그럼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세요~

시작합니다 ㅎㅎ



LG 홈보이 스테이션 스피커 독


LG와 마크레빈슨의 협업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출시된지 오래 지났지만 블루투스도 지원되는 뭐 나름 괜찮은 스피커죠

아직까지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스피커에 연결되어 있는 장치는

TV AUX

미니 PC HDMI > TV AUX

이렇게 연결해서 장치들의 사운드를 듣고 있었습니다.


최근에 데스크탑 PC를 한 대 들였는데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되었죠.


데스크탑 PC의 사운드가 TV의 HDMI로 전송이 되지 않더군요

음...

뭐가 문제인 건지 소리가 안나오니 사운드 드라이버 삭제/설치를 몇 번이나 반복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깔끔하게 포기 후

데스크탑 PC와 TV는 DVI - HDMI로 연결하고

사운드는 블루투스를 사용해서 연결하기로 하고

블루투스 페어링까지 정상적으로 마쳤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소리는 나지만 너무 끊기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ㅜㅜ

젠장 ㅋ


TV 사운드바를 들일까?

심플한 스피커를 들일까?

그냥 헤드셋을 쓸까?

고민하다가


갑자기 이어폰 분배기 생각이 났습니다.

음...

가능하지 않을까?

 

과연 될지 궁금하기도 해서

가까운 다이소를 찾습니다.

1000원이네요

다이소까지 가는 기름값이 더 들었... ㅡㅡㅋ



TV 사운드 출력 단자


데스크탑 PC의 사운드 출력 단자


이어폰 분배기에 TV와 데스크탑 PC의 사운드 케이블을 꼽습니다.


이어폰 분배기 잭을 스피커의 AUX IN에 꼽습니다.



과연!


두둥!


소리가 나옵니다. 아주 잘!


잘 될까라는 궁금증도 있었고

필요한 부분이었으니

이렇게 해소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ㅎ


이런 방법으로 모든 디바이스의 사운드를 하나의 스피커로 들을 수 있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물론 무선이 아닌 유선


오랜만에 큰 화면으로 게임을 해봐야겠어요~



안되었으면 뭐라도 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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