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 YAMAHA MT09 바이크 진단, 정비 #4만Km #시동성 #3종세트 #제로모토

2017. 3. 19. 12:56취미/Bike #MT09SP #El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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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바이크를 출고하여, 운행거리 40000km가 다가옵니다.

겨울철 봉인도 해제했고, 시즌이 도래했으나... 냉간 시 시동이 잘 걸리지 않는 현상이 생겼습니다.

의심해볼 사항은 많지만 가장 크게 생각되는 부분은 점화플러그, 에어필터, 스로틀바디 3종 세트!

직전 정비는 2015년 7월 14,600km


★ 매뉴얼

점화플러그 20,000km / 40,000km 교체


서울까지 올라가서 정비를 받기가 힘들어서 YSK 정비팀장님 소개로 대구 제로모토를 방문합니다.


2014년 7월 출고

38723km

그동안 큰 문제 없이 신나게 달려줬네요~



카본 슬러지들이 보이는 스로틀바디/밸브


스로틀바디를 들어내어

세척장비와 초음파장비를 통한 클리닝


세척 후 스로틀바디/밸브

눈으로 보기에도 깔끔하네요!!!


카본 슬러지가 없어지면

ECU에서 뭐지 뭐지? 왜 이렇지? 판단을 하고 급격한 데이터 값으로 변화되는 게 아니라 평균값으로 천천히 변경된다고 합니다.

그에 ECU 초기화 후 전용장비를 통한 동조 작업이 이루어집니다.


진공동조기 밸브를 꼽을 수 있는 배관? 의 마개

고무 재질이라 노후에 따른 크랙이 보입니다.

이 부품은 파츠 리스트에도 없다고... ㅡㅡ;;


브라운가스 시공

연소실 내에 카본을 제거하는 장비

엔진을 들어내지 않고 시공 가능



점화플러그 / 스파크플러그 교체

눈으로 보기에도 차이가 확연합니다.


에어필터

그동안 고생했다... ㅜㅜ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소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다시 가져오다 보면 가스가 고여서

오일처럼 보인다고 합니다.

정상


깨끗한 산소가 공급되면 바이크가 좋아합니다 ㅎㅎ


냉각수 확인

정상

사실 바이크의 혈액은 엔진오일이 아니라 냉각수라고 합니다.

많은 설명을 해주셨지만, 핵심은 급격한 온도 변화가 아닌 지속성 냉각수도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혹시나 라디에이터 캡을 열어보는 일이 생긴다면 안전에 유의! 냉각수 증기는 실명을 가져올 수도 있는 위험한 물질입니다.


★ 매뉴얼

냉각수 3년 마다 교체


배터리 상태 확인

전압보다는 Ripple 값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출고 년식 치고는 양호


브레이크오일 확인

수분함량이 1% 이하로 정상

수분함량 3% 이상이면 문제가 있습니다.


브레이크 오일에 슬러지들이 보이긴 하지만 정상

미세한 숨구멍으로 먼지들이 들어와 쌓인다고 합니다.


★ 매뉴얼

브레이크 오일 2년마다 교체

브레이크 호스 4년마다 교체


클러치디스크 확인을 했지만, 당장 교체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상태가 가장 좋지 않은 놈이 나머지 정상적인 디스크까지 손상을 입힌다고 합니다.

나 혼자 죽을 수는 없지... ㅡ,.ㅡ


차후 4.5~5만km 클러치디스크와 브레이크오일 교체 예정


일발시동!

연비나 필링은 주행을 더 해보고 포스팅 하겠습니다.


★ 총평

단순한 부품/부속 교체가 아닌 바이크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

내 바이크의 상태가 어떤지 데이터 값으로 확인

출고 연식, 주행거리에 비해 상당히 양호한 바이크 컨디션

같은 바이크지만 라이더의 성향에 따라 바이크는 달라짐

지속적인 예방 정비로 10만 클럽 무난하게 입성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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